15주년


『소울』이 창간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 중 누군가에게 ‘15년’이란 기간은 생애의 전부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지나온 과거일 수도,
아니면 곧 마주할 설레는 미래일 수도 있겠네요.

그동안, 때로는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듯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갈피를 잡지 못한 날도 있었을 테지요.

무인 우주선 보이저 1호는 발사 후 약 13년간 우주를 가로지르다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작지만 반짝이는 지구 사진을 보내왔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알게 되겠지요.
흔들리고 고민하며 가로질러 온 시간들이
삶을 반짝이게 하는 소중한 지점이 되었음을.

무언가를 시작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소울의 페이지마다 남겨준
모든 청소년들과, 청소년이었던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소울은 변함없이 여러분 곁에서
그 소중한 여정을 기록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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