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초능력자


크면 클수록 확실히 알게 됩니다. 엄마에게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요.


#통찰


엄마는 제 머릿속을 읽을 수 있는 걸까요? 그 정도로 엄마는 저에 대해 잘 압니다. 학교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면 제가 좋아하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책상에는 자주 먹는 간식이 놓여 있지요. 그뿐 아니라 어떤 때는 ‘이거 먹고 싶다’고 속으로 생각했던 음식이 저녁상에 등장하기도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요.

#탐지


덤벙거리는 성격인 저는 집에서도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엄마는 “찾으면 500원!”이라는 말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던 물건을 바로바로 찾아줍니다. 엄마에게는 모든 물건의 위치를 알 수 있는 탐지 능력이 있는 걸까요?

#감각


엄마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행동으로 제 감정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먼저 다가와서 물어봅니다.
-오늘 무슨 일 있었어?
-많이 피곤해?
이런 질문에서 제게 온 신경을 쏟는 엄마의 애정이 느껴집니다.

#위안


엄마 옆에 있으면 별다른 대화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따뜻하고 편안해지면서 위로받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종종 잠이 안 올 때 엄마 옆에 누우면 잠이 솔솔 옵니다.

#조언


저는 걱정이 많은 편이라 엄마에게 고민 상담을 자주 합니다. 엄마는 공감하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황을 고려해 이야기해 줍니다.



이 외에도 엄마는 특별한 능력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며 저를 돌봐주는 것 같습니다. 그 바탕에는 저를 향한 사랑과 애정이 있을 겁니다. 딸인 저도 엄마의 특별한 능력을 물려받았겠지요? 엄마처럼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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